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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여름철 전기료 절약 비법 대공개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626933&plink=OLDURL&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문구가 눈에 띕니다.

에어컨 앞에 붙인 스티커에도 컴퓨터 모니터 앞에도 모두 에너지 절약 실천사항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각방 전기코드에는 모두 멀티탭을 사용하고 코드 별로 각각의 전자제품을 적어 쓰고 나서 스위치를 바로 끌 수 있도록 했는데요.

또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스탠드는 20 와트의 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60 와트의 일반 거실용 전구보다 1/3 정도의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김은숙/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 안 켜도 여기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손 닦기나 이런 볼일 볼 수 있으니까 이 안에다 밝기를 더 밝게 하려면 호일을 넣어 준 다음에 붉을 켜보면 밝기가 확실히 다르거든요. 집에서 갓등이나 넓은 등이 있을 때는 호일을 사용하시면 더 효율적으로 전기를 활용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실제로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밝기를 측정한 결과 호일을 이용한 전구는 일반전구에 비해 2배 이상 밝게 사용할 수 있다는 측정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가정은 이렇게 절약을 실천한 결과 월 5만 원 정도 나오던 전기료를 3만 원 대로 줄여 연간 전기료를 10만 원 이상 절감했습니다.

[신정렬/에너지관리공단 : 에어콘을 피크 부하때 한 시간만 절약했을때 전국적으로 보면 약 8백억 정도가 절감됩니다.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멀티탭 같은 경우 있는데, 멀티탭을 썼을 경우에도 약 5천억 정도가 절감되고요.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절전모드로 설정해 두면 약4백억 정도가 절감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남들이 쓰지 않는 심야전기 할인 시간을 활용해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전기료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 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용한 전기료를 매월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전기료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매월 받아보는 전기요금 고지서가 다음 달부터 그래프 형식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매월 사용된 전기 사용량과 누진세 등, 세부정보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바뀌는 고지서를 활용해 자신의 전기소비 현황을 확인하면, 좀 더 세밀한 절전계획을 짤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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