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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 김종술 일신전기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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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호수면 : 제2439호 9면]
   


인터뷰/ 김종술 일신전기산업 대표
“기업인으로 역할과 소명 다하려 노력”

 
“앞만 보고 달려 온 것이 다 인데 이런 큰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회사일은 자기 일처럼 해준 것에 가장 고마움을 느낍니다.”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품안전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김종술 일신전기산업 대표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업인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역할과 소명을 다하려고 노력해 온 것 뿐”이라며 겸손해 왔다.
그는 일신전기를 창업한지 10년 만에 배선기구 업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매출이 100억원을 넘기는 등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 왔다.
또 경영개선과 사화참여에도 적극적인 마인드로 참여·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지정, 생산라인에 장애인을 고용해 더불어 사는 기업으로 모범을 보여 왔다.
“배선기구사업이라는 것이 기업 대표가 사업을 총괄해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기제품안전협회 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직원들이 그 만큼 열심히 해준 덕분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신용’을 제일 덕목으로 여기며 사업을 해 왔기 때문이다.
그는 외환위기(IMF) 당시 받아온 어음이 휴지조각으로 변화면서 당시 하고 있던 사업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남은 것이라고는 ‘빚’뿐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신용’란 가장 큰 자산이 남아 있었다. 평소 믿음 있는 거래로 신용을 쌓아온 그였기에 어려움 시기에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에는 참 막막했죠. 달리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았죠. 생활비는 고사하고 남아 있던 재산 대부분을 처분해 은행 빚 등을 갚았으니까요. 그런데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게 바로 밑천이 돼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죠.”
이 후부터 그는 직원들과 밤을 세워가며, 제품개발 및 연구에 나섰다. 직원들과 전국을 돌며 제품 알리기에도 직접 나섰다. 당시 차에서 새우잠도 자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이런 노력들은 노출형 콘센트용 안전차단기능의 고감도 전류 전자부 개발, 절전형 멀티코드 개발 등 차별화되고 특화된 제품 개발로 이어져 왔다.
특히 6건의 실용신안, 16건의 의장등록, 4건의 특허를 출원 중 등 국내 배선기구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담당하고 있다.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기업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따르고 있죠.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제품개발과 기술개발에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EC 국제표준에 부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제품을 내놓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는 “품질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배선기구는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런 노력들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품질 혁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격만 보고 제품을 만들 수는 없죠. 인건비가 낮은 나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보다는 고품격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이 우리 기업에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좀더 좋은 배선기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